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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차단방역 농협이 앞장선다

김태환 대표, 긴급방역점검회의 열어
계통조직 전사적 방역 협력체계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는 지난 7일 농협본관 비상방역대책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방역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 계열사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태환 대표를 비롯한 축산경제 임직원들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현재까지의 해외 ASF 발생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농협의 주요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농협이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분야별 방역조치상황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는 ASF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 방역점검회의를 열게 됐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선 ASF의 주요 전파요인으로 발생국에서의 축산물 불법 반입, 외국인 근로자와 여행객에 의한 간접 전파, 남은 음식물 사료의 비가열 처리 급여, 야생멧돼지와 농장 사육돼지의 접촉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선 △농협 임직원 및 양돈농가 조합원의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및 교육·홍보 강화 △범 농협 조직을 통한 대국민 홍보 △농협공판장 출하농가 대상 관리 강화 △공동방제단 소독 및 소독약품 관리 철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협이 추진하는 교육·홍보활동과 소독활동, 계통축산사업장의 방역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홍보의 경우 계통기관, 계열농가 및 고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신규 입국 외국인 근로자 방역교육 등 교육 강화,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시 5일 후 농장출입 및 축산물 반입금지조치를 하게 된다. 농협의 각 계열별 유관 업무 협조로 다방면의 교육·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범 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대상 ASF 발생국가 방문을 자제시키고, 양돈농가의 경우에는 아예 금지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소독활동의 경우 잔반급여농가 대상 주 1회 이상 공동방제단 소독을 실시하고, 계통축산사업장인 공판장, 종돈사업소, 목우촌 등의 자체 방역관리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공판장에선 잔반급여 농가에 대한 출하지도에 만전을 기한다.
김태환 대표는 긴급방역회의에서 “농협은 민간방역주체로서 국가방역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구제역, AI와 마찬가지로 ASF에 있어서도 국내 발생 방지를 위해 농협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능동적인 방역활동을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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