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농식품이 동·북유럽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달 23일~28일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폴란드·스웨덴 로드쇼에서는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11개사가 참가해 현지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품(HMR) 등 다양한 한국식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폴란드의 경우 폴란드 전역에 유통채널을 가진 수입상·식품제조사 등 15개사가 초청돼 70여 건·235만 달러 상담실적을 거뒀다.
스웨덴 로드쇼에서는 현지 수입상 등 7개사가 초청돼 39건 상담을 통해 345만 달러 상담실적이 있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아직 유럽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현지인들에게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면, 앞으로 충분히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