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하계 논 조사료 재배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한 정부의 조사료 생산 1만ha 중 30%인 3천ha에서 조사료를 생산해 소비·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쿼터배정 축협은 127개소로 사업신청실적은 1천436ha(목표 대비 47.9%)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하계 논 조사료 사업추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오는 31일까지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사전 매입·유통 및 생산계약(임차생산, 농작업대행)에 따른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논 조사료 재배사업에 참여하는 축협에는 농협자체자금으로 300억원의 무이자 지원과 정부의 유통촉진비(kg당 2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무이자자금 215억원과 기계장비 6억원(개소당 1억원)이 지원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하계 논 조사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축협TMR공장의 경우 논에서 재배된 조사료 3% 의무사용을 추진하고, 국내산 조사료 소비 이용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한다. 사업 참여 축협에 대한 무이자자금은 12월 지원될 예정이며, 우수사무소의 경우 표창과 함께 특별승진(조사료부문) 가점을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