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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컨설팅 사업 재출범 원년…새 판을 짜다

‘NH축산컨설팅센터’ 전국에 112개소 설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컨설팅부가 컨트롤타워…전담인력 144명 배치
유형별 컨설팅방식 정립…컨설턴트 전문교육 함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컨설팅사업을 새롭게 재편한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유기엽)는 지난달 22일 ‘농협축산컨설팅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NH축산컨설팅센터’를 전국에 112개소 설치하고 현장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중앙본부에서 ‘NH축산컨설팅센터’ 현판식도 했다.
유기엽 부장은 “올해는 농협축산컨설팅부가 다시 출범하는 원년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전문인력 육성과 전담조직의 부재 등으로 위축됐던 축산컨설팅사업을 전면 개편한다. 다양한 유형의 컨설팅 방식을 현장요구에 맞춰 특성별로 모델을 정립해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농가와 일선축협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축산컨설팅사업이 개편 대상이다. 계열사와 축협의 컨설팅 역량을 집중시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중심과제로 범 농협 축산컨설팅 사업체계 구축, 체감할 수 있는 컨설팅 추진으로 농가만족도 제고, 축산컨설턴트 육성 강화, 축산컨설팅 On-off line 정보교류 활성화를 꼽았다. 농협축산컨설팅사업의 중점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범 농협 축산컨설팅 사업체계 구축
범 농협에 축산컨설팅 전담조직과 전담인력을 확보한다. 전국 계통조직에 ‘NH축산컨설팅센터’ 112개소를 설치한다. 축산컨설팅부(1)와 지역본부(9), 농협사료 지사(10), 일선축협(92)에 설치되는 센터에는 전담인원 144명이 배치된다. 축협별로 컨설팅 전담인력은 최소 1~3명 이상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NH축산컨설팅센터’의 역할은 축산농가를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장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여서 농가소득 향상을 선도하는 축산컨설팅 전담조직이라는 설명이다. 권역별 컨설팅 실행력 제고를 위해 농협사료 지사와 일선축협에 설치했다. 맞춤형 종합컨설팅, 현장기동컨설팅, 집합컨설팅교육 등을 담당한다.


체감할 수 있도록…농가만족도 제고
농가 1대1 맞춤형 종합컨설팅, 현장기동컨설팅, 집합컨설팅교육이 연중 진행된다.
1대1 맞춤형 종합컨설팅의 방향은 생산성 향상 극대화에 맞춘다. 대상농가별 성과가 도출 때까지 반복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사양, 번식, 개량, 질병, 경영, 시설·환경, 가축분뇨 등이 대상이다. 농협사료 이용농가와 안심한우 전속출하농가를 우선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총 710농가로 축산컨설팅부 160농가, 농협사료 90농가, 축협 460농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장기동컨설팅도 연중 계속된다. 일회성 단순과제 해결을 위해 농가별 상황에 따른 One-Stop 현장밀착형 컨설팅 방식이다. 농가가 원할 때 마다 실시간 현장 방문을 통한 개별컨설팅으로 농가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동컨설팅은 농가 편의를 위해 온라인 상담방식도 병행된다.
방문컨설팅은 일선축협과 농협사료 NH축산컨설팅센터 전담인력 등이 담당하고, 온라인 컨설팅은 농협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농가가 상담을 요청할 경우 농협컨설팅위원회의 축종별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축산컨설팅부가 온라인(500회)을 담당하고, 농협사료 1만2천회, 축협 3만6천800회의 농가방문 등 현장기동컨설팅은 올해 총 4만9천300회(방문 4만8천800회, 온라인 500회)가 계획돼 있다.
집합컨설팅도 농가 니즈에 맞춰 지속된다. 브랜드, 작목반 단위 집합컨설팅으로 교육효과를 개선하고 단순 강의형에서 탈피해 토론형, 현장컨설팅형 등으로 전환한다.
농협은 컨설팅위원회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을 활용해 올해 총 100회(축산컨설팅부 40회, 지역본부 44회, 농협사료 16회)의 집합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콘텐츠로 전문인력 육성
농가들과 접점에 있는 컨설턴트들의 능력 함양을 위해 농협은 그동안 양적확대에 치중했던 컨설팅 인력 양성을 현장위주의 실습 중심교육으로 개편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문가양성 정규과정과 심화과정을 신설한다.
축산계열 대학 등과 연계한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한우마이스터과정 참여 또는 컨설턴트 육성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외부 축산컨설팅 전문업체와 연계한 권역별 축산컨설턴트 교육도 도입한다.
정규과정의 기본교육은 온라인(1주)으로 300명(2회), 양성교육은 안성교육원(2주)에서 50명(1회)을 계획하고 있다. 농협인증축산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을 신규 개설해 전문가교육(4박5일) 80명(2회), 권역별 축종별(1박2일) 300명(10회)을 교육한다.


On-off line 컨설팅 정보교류 확대
농협은 컨설팅 사업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극 활용해 정보교류를 확대한다.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축종별 인증컨설턴트 중심의 SNS 활동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최신 기술정보와 산업동향 등 정보공유와 교류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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