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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냄새저감 우수사례 / 경기 김포 ‘포내리농장’

"냄새 민원 해소…농장도, 내 삶도 달라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매직 1년 사용 후 냄새민원 ‘뚝'…분뇨처리 수월
출하일령 단축·호흡기질병 해결…‘이웃과 더불어' 실천


경기 김포에서 돼지를 키우고 있는 포내리농장(대표 윤세영)은 지난해 4월부터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의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을 써오고 있다. 1년 사이 무엇이 달라졌을까.
윤세영 대표는 우선 “냄새 민원이 끊기니 살만 하다”고 밝혔다.
“1년 전은 돌이켜보기도 싫어요. 한달에도 수차례 냄새민원이 들어오는데,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윤 대표는 “사료차량 기사 등 외부인이 농장을 방문할 경우, 꼭 냄새를 맡아보라고 한다”며 “이제는 그 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이 ‘냄새 나지 않는다’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혹시 냄새 민원이 들어온다면 공무원과 민원인을 농장으로 초청해 직접 냄새를 맡아보게 할 생각이다. 그만큼 냄새문제를 풀어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아무리 바쁘고 귀찮아도 ‘바이오매직’ 사용을 거른 적이 없다. 용법·용량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직히 냄새민원이 원망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민감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웃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잖아요. ‘바이오매직’ 덕에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윤 대표는 특히 ‘바이오매직’을 만난 이후 분뇨처리가 한층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분뇨가 술술 녹아요. 분뇨는 저절로 저장조로 이동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뇨차량이 펌핑해 실어가면 그것으로 분뇨처리가 끝납니다.”
윤 대표는 “경화분뇨는 냄새 진원지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굳어진 분뇨를 치우느라 참 고생이 많았다”며 ‘바이오매직’이 ‘냄새저감 도우미’일 뿐 아니라 ‘일꾼 도우미’라고 치켜세웠다.
윤 대표는 특히 “‘바이오매직’이 생산성 개선을 이끌어낸다”고 피력했다.
“10일 이상 출하일령이 단축됐어요. 폐사는 줄고 증체는 쑥 올라갑니다. 특히 층아리 즉 처지는 돼지없이 균일하게 성장해 돼지를 빨리 내보내니 비육사 한동을 아예 비우게 됐습니다. 그래도 연 출하두수는 똑같아요.”
윤 대표는 이를 통해 사료비를 아끼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돼지 기침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도 ‘바이오매직’ 사용 후 달라진 농장 풍경이다.
“이렇게 바로 옆에 가정집이 있잖아요. 밤마다 돼지 기침소리에 잠을 깨고는 했습니다. ‘바이오매직’이 공기를 좋게 해 각종 호흡기 질병을 잡아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바이오매직’이 자신 삶을 바꿔놨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1년 전만해도 창문을 열어놓거나 목욕없이 사람 만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며 ‘바이오매직’이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찾아줬다고 전했다.
4년 전부터 아버지로부터 양돈장 사업을 물려받고 있다는 윤 대표.
윤 대표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 냄새없는 축산 등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한국 양돈장 모델을 만들어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내리농장 문의전화 010-4013-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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