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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유통구조 개선 통한 소비 확대 총력”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산업발전 간담회서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종닭협회가 올 한해 토종닭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해 소비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소재의 토종닭 전문 요리점인 산골농원(제1호 토종닭인증식당)에서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중점 추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토종닭협회는 최근 최저임금 상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의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업계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 같은 위기를 토종닭협회가 구상하는 사업계획을 토대로 헤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토종닭협회는 올 한해 토종닭의 유통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이를 위해 ▲종계 관리를 통한 종축 안정화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산닭 유통체계 구축 ▲중량제 유통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토종축산물 인정마크와 한닭 인증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제고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는 토종닭 소비 확대를 꾀함과 동시, 대형마트 등 소비처 대상 토종축산물 사용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토종닭의 차별성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은 “현재 토종닭업계는 격변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추세로 인해 가정 간편식 등으로 소비 패턴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그간 토종닭은 대부분 백숙, 볶음탕과 같이 통닭의 형태로 소비 되는 등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재 굴지의 닭고기 기업들이 토종닭 산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제품 개발로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과당경쟁으로 시장이 과열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문 회장은 “이를 완화하는 동시 유통의 다양성을 확보키 위해 도계닭과 산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계열화업체에 다채로운 제품 개발 촉구를 함과 동시 협회의 적극적인 홍보로 토종닭 소비 저변 확대는 물론 18호 등 대형닭 생산에 초점이 맞춰 있는 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가금산물 중량제 유통, 종계의 생산주령 조정 등 다양한 복안을 가지고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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