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분해로 잔류 걱정 없이 해충 완벽 방제
40배 희석 분무…축사·분뇨처리장에 최적화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전국 양축농가에는 들끓는 파리·모기와의 전쟁이 어김없이 시작됐다. 파리와 모기는 생존력과 번식력이 뛰어나 효율적인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군다나 살충제 계란파동 이후 살충제 성분의 잔류농도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 해충 구제에 대한 축산농가의 고민 또한 그만큼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여름철 가축은 혹서기 고온과 해충에 의한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결국 면역력 저하와 착유량 감소,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증체 감량은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져, 양축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게 분명하다.
이뿐만 아니라 해충으로 인해 농장과 가까운 인근 주민들과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친환경 농·축산업 농자재를 공급중인 ㈜대유(회장 권옥술)에서 파리·모기 등의 해충으로부터 쾌적한 축사환경을 책임져 줄 신제품 ‘대유디디브이피 유제’<사진>를 출시함에 따라 양축농가들로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유는 지난 1977년 설립된 농업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농업생산자로 하여금 고품질 GAP농산물 생산을 돕고, 국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및 신뢰향상으로 수익성 증대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번 ㈜대유에서 출시한 ‘대유디디브이피 유제’는 저농도 ‘디클로르보스(Dichlorvos, DDVP)’ 제품으로서, 축사 내·외부 및 분뇨처리장의 파리·모기 퇴치 등에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다. 또한 빠르게 분해되어 잔류 걱정을 덜 수 있어, 축사 또는 분뇨처리장의 해충 구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용방법으로는 대유디디브이피 유제를 물에 40배로 희석해 빈 축사에 직접 분무하므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유디디브이피 유제의 강점은 효능시험 및 환경 안정성 시험을 통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GLP 연구기관의 효과시험 성적에서는 대유디디브이피 유제 처리 시 빨간집모기, 흰줄숲모기, 집파리, 모기 등 축사 내 해충의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급성독성시험 및 환경위해성평가 시험 결과에 따르면 ‘대유디디브이피 유제’를 권장 사용량을 사용 후 가축 분뇨와 섞일 시, 실·내외 모두 1시간 이내에 50%이상 분해 속도를 나타냈다. 아울러 24시간 이후에는 모두 분해되어 살충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분뇨가 있는 축사 및 분뇨처리장의 쾌적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입증되었다.
이와 함께 대유가 공급 중인 퇴비 발효촉진제 ‘대유속성발효애’<사진>는 발효 미생물의 최적 생육환경 조성을 통해 빠른 퇴비 발효로 우수한 품질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고품질 퇴비 제조방법으로는 가축분뇨, 톱밥, 왕겨 등 1.5~2㎡(0.6평)에 대유속성발효애 5kg을 혼합해 골고루 섞어주고, 여기에 수분(물)을 보충한 후 비닐로 씌워 약 10일정도 자연 발효시킨다. 10일이 경과하면 내부 온도가 60℃를 유지하고 있으면 장비를 활용해 분뇨를 다시 한 번 2~3회 정도 뒤집어 공기를 주입시켜주면 품질 좋은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축사 내 악취제거용으로 사용할 때는 깔짚(톱밥, 왕겨)에 대유속성발효애를 소 기준 1마리당 1kg, 돼지 5마리당 1~1.5kg, 가금류에는 50수 기준 1~1.5kg를 뿌려주면 축사 냄새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깔짚은 나중에 양질의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대유의 관계자는 “대유디디브이피 유제는 당사의 경영이념인 최대(最大)가 아닌 최고·최량(最高·最良)의 정신에 입각해, 개발 당시 안전성과 분해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도 뛰어난 구제효과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들여왔던 제품”이라고 밝히며 “디디브이피 유제가 살충효과와 분해성 양쪽 모두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는 만큼 축사 해충 구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따라서 대유의 대유디디브이피 유제가 분뇨가 있는 환경 속에서 뛰어난 분해속도로 잔류걱정을 덜어줌에 따라, 축사 내 해충 구제와 살충제 잔류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전국 양축농가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