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양봉농가들의 재건을 위해, 협회 차원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양봉협회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일대 산불로 인해 양봉농가 19곳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대부분 전업농가로 이 중 3곳은 주택과 양봉장까지 모두 전소되는 등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양봉협회는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들의 생활안정과 재건에 조금이나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자, 양봉산업계 및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자발적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그 성금을 피해 양봉농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협주 양봉협회 회장은“이번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가보니 현실은 더욱 참혹했다”며“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양봉농가의 재건을 위한 이번 모금활동에 전국 양봉인의 많은 참여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