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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기자간담회 가진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선택과 집중…매출 2조원 반드시 달성”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목장 통합관리 시스템 기반 스마트 낙농 구현
‘나100%우유’ 성공신화 이을 신제품 곧 출시


“선택과 집중으로 매출액 2조원을 반드시 달성할 겁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0대 문진섭 조합장은 지난 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8년전 1조8천억원을 상회했던 조합의 매출액이 지난 8년 동안 후퇴하여 지난해는 1조6천749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고 지적하고“매출액 2조원 달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선택은 신사업을 의미하는데 그 선택기준은 남들이 잘 하거나 유행하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조합만이 잘 할 수 있는 것들이며 집중이라 함은 시장점유율 확대인데 오는 2020년 10월 양주 통합 신공장 가동을 계기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진섭 조합장은 또 “4월 현재 37%의 공정률을 보이는 양주 통합 신공장은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공장으로 하루 최대 1천690톤의 원유를 처리하여 200㎖ 기준 500만개의 우유생산이 가능하고, 발효유와 가공품 등 70개 이상 제품을 생산하는 종합유가공장으로 내년 9월말 탄생할 것”이라면서“이를 계기로 최고 품질의 다양한 유제품들을 고객에게 공급하여 국내 낙농산업 발전을 선도하여 서울우유 100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진섭 조합장은 또 “체세포수 20만 미만의 나100% 우유는 스위스 등 낙농선진국에서도 만들지 못한다”면서“나100% 우유 같은 제2탄의 신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며, 매년 12월부터 4월초까지 우유비수기 때 생산했던 분유를 앞으로는 자연 숙성치즈를 생산하여 마이너스 폭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조합장은 이어 “서울우유조합의 모든 조합원이 더 좋은 원유를 생산토록 스마트낙농을 구축하겠다”며 “우선 사양과 환경·경영관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목장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목장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조합원의 질 좋은 원유생산에 집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젖소 생체정보 수집센서 보급으로 젖소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번식효율을 개선하고 대사성 질환을 최소화시켜 질 좋은 원유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힌 문 조합장은 “한국낙농업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낙농페스티벌을 개최해 조합원에게는 자부심을 일반 시민에게는 조합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조합원 경영자교육과 낙농2세교육도 실시하여 조합원 복지를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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