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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축산데이터<축산기술 스타트업 기업>, 가축병정감정 실시기관 지정

IT·BT 결합 ‘팜스플랜’…차별 서비스 제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 테크 스타트업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가 국가공인 가축병정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가축병정감정이란 죽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을 대상으로 임상·병리·혈청검사 등을 통해 질병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가축병정감정 실시기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축산데이터는 2017년 11월 창업한 스타트업이며 최신 IT 기술과 바이오 기술(BT)을 결합해 국내 축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다.
특히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팜스플랜’은 가축의 건강 및 면역 상태를 주기적으로 추적하는 가축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과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등으로 약 3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검사에 반영되는 만큼 좀 더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병정감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도영 한국축산데이터 대표수의사는 “IT와 BT를 융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이형 바이러스 등 가축질병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병정감정 실시기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한국축산데이터가 가진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제공해 국내 축산업의 오랜 과제인 국가방역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줄기세포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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