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을 마친 후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의견 수렴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관계기관·전문가·생산자단체 관계자들과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자체·관계기관·전문가와의 설명회는 지난 3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농식품부 김상경 방역정책과장과 김대균 구제역방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검역본부와 방역본부, 농협(축산방역부), 국립축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탁동섭 전북대학교 교수, 이중복 건국대학교 교수, 김현일 옵티팜 대표, 정현규 한수양돈연구소 대표, 김현섭 양돈수의사회장, 임영철 소임상수의사회장, 사혁 서울우유협동조합 낙농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튿날인 4일에는 제1축산회관 지하 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염소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한국유가공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단미사료협회, 대한수의사회, 농협 친환경축산팀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대책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은 종료되었지만 구제역 방역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선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며 “특별방역기간 이후에도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