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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북한 농축산 교류센터’ 조속한 설립을

최윤재 교수 “남북 동시참여 기구 출범 시급”
기초자료 공유…산업 진흥 위한 첫걸음 강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칭 ‘남북한 농축산 교류센터’ 설립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공학부 최윤재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는 지난달 25일 가진 ‘북한농업 특강’을 통해 남북한 농축산업의 진흥을 위한 첫단계로 양측의 교류와 협력을 준비하고 주도할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대학원생은 물론 농축산업계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서울대 농생대에서 이뤄진 이날 특강에서 최윤재 교수는 북한과 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농축산업의 일반적인 통계자료나 발전방향에 대한 객관적인 기초자료가 매우 미흡, FTA 체제하에서 생존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라도 남북한이 동시 참여하는 기구의 출범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윤재 교수는 “북한농업의 리모델링을 통한 충분한 먹거리 생산은 북한동포 삶의 질을 근원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따라서 통일이 이뤄지기 전이라 북한이 개방체제로 전환된다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협력모델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최윤재 교수는 이에 따라 남북한 과학기술 전반을 다루는 ‘평화과학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하되 그 안에 농업과 축산업, 임업 부분을 전담할 ‘남북한 농축산 교류센터’ 설치 방안을 한림원을 통해 마련, 정부에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