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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검정우 최다 서울우유…유량 최고 서산축협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2018 유우군능력검정사업’ 평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7산차 ‘남촌 266호’ 생애최고유량 기록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은수)는 지난달 21일 안성팜랜드 강당에서 ‘2018년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중앙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검정조합별 경산우 참여는 서울우유가 1천324호에서 6만881두로 가장 많고 ▲종축개량협회=639호(3만4천496두) ▲부산경남우유=120호(6천168두)순으로 집계됐다.
또 검정우 참여(경산우) 증가율은 홍성낙협이 112%(66호, 3천237두)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대전충남우유=110%(36호, 1천938두) ▲진주축협=110%(33호, 1천618두)순으로 높았다.
체세포수는 이천축협이 15만cell/㎖로 가장 낮아 유질관리가 우수했으며, 동진강낙협이 34만3천cell/㎖로 가장 높았다.
또한 생애 최고유량 생산우는 남촌목장(대표 양병철)에서 보유하고 있는 2005년 7월15일생 ‘남촌 266호’ 7산차로 총 착유일수 3천564일에 17만4천684kg을 생산했다. 이 젖소는 4산차 305일 유량이 무려 1만9천165kg(하루 평균 59.2kg)에 달했다. 생애유량 10만kg 이상 고능력우는 전체 검정우 14만4천895두 가운데 536두로 전년(479두)보다 57두 증가했다.
특히 이 사업은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지난해 검정두수는 23만5천714두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산우 두수는 14만9천755두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검정농가수는 3천39호로 전년대비 1.9% 감소했으며 검정참여 경산우 비율은 62.0%로 많은 낙농가가 검정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재입증됐다.
지난해 검정젖소의 305일 보정 유량은 1만303kg으로 전년(1만395kg)보다 92kg 감소했으나 생애유량 10만kg이상 개체는 536두로 전년(479두)보다 57두 증가했다.
검정사업 참여 젖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서울·인천이 7만5천256두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충남·대전이 2만3천315두, 경북·대구 1만1천620두로 나타났다.
검정조합별 305일 유량은 ▲경북대구낙협=9천970kg ▲고창부안축협=9천599kg  ▲금오산낙협=1만133kg ▲남양주축협=1만506kg ▲논산계룡축협=1만410kg ▲당진낙협 1만583kg ▲대전충남우유=1만501kg ▲동진강낙협=9천982kg ▲부산경남우유=1만434kg ▲상주축협=9천217kg ▲서산축협=1만796kg ▲서울우유=1만335kg ▲아산축협=1만177kg ▲예산축협=1만88kg ▲원주축협=1만182kg ▲이천축협=1만777kg ▲임실치즈농협=1만206kg ▲전남낙협=9천857kg ▲제주축협=9천265kg ▲전북지리산낙협=1만3kg ▲진주축협=1만234kg ▲천안공주낙협=1만31kg ▲천안축협=9천916kg ▲충북낙협=1만87kg ▲파주연천축협=1만775kg ▲평택축협=1만54kg ▲포천축협=1만218kg ▲종축개량협회=1만495kg ▲홍성낙협=1만280kg 으로 검정조합 간 최대값과 최소값 차이는 1천579kg으로 나타났다. 서산축협이 33.6kg으로 가장 높고, 제주축협이 28.6kg으로 가장 낮았다.
검정사업비는  ▲조합부담금=47억4천700만원(52.8%) ▲축산발전기금보조=19억7천700만원(22.0%) ▲농가부담금=17억8천500만원(19.9%) ▲농협중앙회=2억4천300만원 ▲지자체=2억4천100만원을 각각 부담해 총 89억9천400만원이 소요됐다. 지난해 검정사업을 수행한 검정원은 전담 49명과 촉탁 191명 등 240명이었다.
분만월별 305일 검정유량은 동절기(10∼1월)에 분만한 개체가 하절기(5∼8월)에 분만한 개체 보다 높아 겨울철 분만 유도가 바람직하겠다.
유대수입은 1천170만2천원으로 전년(1천178만3천원)보다 0.69% 감소했다. 5월 분만 젖소는 1천9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5산 젖소가 1천248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량 생산능력별 두수는 1만2천kg 이상 생산한 고능력우 개체가 2만8천414두로 전체 검정완료두수의 19.6%를 차지했다. 30년전 전국의 1만2천kg 이상 고능력우가 7두였던 점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것이다.
지난해는 또 검정농가가 후대검정사업에 의무적으로 참여한지 7년차로 검정농가 2천467호(81.2%)가 참여하여 선진국 수준에 돌입했다.
이처럼 검정농가의 참여로 한국형 보증씨수소는 ‘국제씨수소유전평가기구(INTERBULL)’ 평가에서 상위 1%에 다수 포함되었다. 따라서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해 ‘골디’와 ‘럭키’, ‘크라운‘, ‘그란데’, ‘모하비’ 등 5두의 한국형 보증씨수소를 선발하여 앞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할 방침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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