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4월 한우가격이 전년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에서 발표한 4월 한육우 축산관측에 따르면 3월 한우1등급 도매가격은 도축두수 증가로 인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1만8천135원/kg보다 하락한 1만6천700~1만7천700원/kg으로 전망했다.
3월 도매가격도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1~22일)한우 1등급 기준 도매가격은 1만7천351원/kg으로 전년대비 3.2%하락했다. 2,3등급 도매가격도 각각 3.1%, 4.4%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경연은 6월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1~2세 마릿수와 2세 이상 암소의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0.9%증가한 300만1천두로 전망했다.
특히, 농경연은 올해 전체적인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주목된다.
농경연은 3월 상순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보다 7.6% 감소한 9천384톤이었으며, 올해 전체 쇠고기 수입량은 국내가격 하락으로 작년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한 6만4천톤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52.1%, 호주산이 40.4%, 뉴질랜드산이 3.6%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월 상순 쇠고기 수입량은 9천384톤으로 전년보다 7.6% 감소했으며, 전체 쇠고기 수입량은 국내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