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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업 모욕 발언 절대 간과할 수 없다”

‘공장식 축산’ 발언 황윤 감독 강사 초청 빈축
축단협, 농식품부·실용화재단에 공개사과 촉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단협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실시한 농촌현장 창업보육 집담회에서 있었던 축산업 폄하발언과 관련해 강도 높게 지적하면서 재발방지 대책마련과 공개사과, 책임자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홍길·전국한우협회장)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개최한 ‘제1회 농촌현장 창업보육 집담회’에서 그간 축산업을 폄하하고, 축산인을 모욕해온 황윤 영화감독을 강사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책임자 문책과 공개사과 등을 촉구했다.
황윤 감독은 이날 강연에서 대한민국 축산업은 공장식 축산이며, 육류 생산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축산업을 폄하하고, 축산인을 모욕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 및 관계자 문책을 즉각 이행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성명서를 통해 축단협은 “축산업은 2017년 기준 생산액이 20조 1천억원으로 농업생산액의 4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료, 동물약품, 육가공 등과 수의분야 등에 56만명이 종사하면서 천후방 산업 규모가 58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농업 농촌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축산업에 대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에서 이 같은 편협한 강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축단협은 농식품부 장관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축산농가와 축산업 전후방산업 종사자에게 이달말까지 공개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워 소속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책임자를 해임 후 결과를 축단협에 회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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