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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인터뷰>서울우유조합 문진섭 조합장

매출액 2조원…시장 점유율 40% 달성 목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FTA 등 개방 대비 위해 다양한 치즈 개발 주력
조합원 휴양시설 운영…건강검진 등 복지 증진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서울우유조합 제20대 문진섭 조합장(모산목장)은 지난 13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1조6천749억원에 불과한 서울우유조합의 매출액을 임기중(오는 2023년 3월) 2조원으로 높이고, 현재 35%의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도 40%이상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FTA등 매년 증가하는 수입유제품에 대응키 위해서는 국산 원유로 만든 치즈를 다양하게 선보여야 한다”면서 “임기중 치즈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또 “조합원 가족의 휴양시설(콘도 또는 리조트)을 운영하겠다”며, “조합원 건강유지를 위한 정밀 건강검진도 무료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이어 “목장에서 화재가 발생시 피해가 크기 때문에 전기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의 일정한 온도 유지를 위한 냉각기 추가지원 사업도 도입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문 조합장은 ▲나100% 우유 생산에 따른 폐기 원유 처리 지원 ▲조합원 직계존속 애사시 장례용품 지원 ▲목장에서 발생되는 축분처리에 대한 지원안 마련 ▲2020년 이후 초과원유도 국제분유가격 이상으로 지급 ▲무허가 축사, 항생제 규제대책을 대형 로펌을 통해 해결 ▲목장경영과 승계 조합원을 위한 세무·법무상담 수시로 실시 ▲낙농생산성과 편의성 향상위한 스마트낙농 도입 ▲전국적인 낙농축제를 도심에서 개최 ▲승계조합원과 가족을 위한 낙농대학을 설립해 낙농교육과 제품교육 실시 ▲대북사업 선도적 리더로 미래시장 선점 ▲스마트 낙농도입 ▲양평 생명공학연구소의 역량을 강화하여 고수정란 개발 ▲육성우단지 조성 ▲양주공장부지 외부 전문업체 컨설팅 통해 매각가치 극대화 등을 내세우고 조합과 조합원의 미래를 밝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파주시 축산계장 ▲제12대∼15대 대의원 ▲제14∼15대 이사 ▲제22대∼24대 감사를 역임하고,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천546명 가운데 876표(득표율 56.7%)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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