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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안전을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포럼서…전문가 식품 변질·오염 방지 한목소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콜드체인 시스템이 불량먹거리 문제를 해결할 최적대안이라는 주장이 전문가로부터 거듭 제기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 15차 Food & Meat 커뮤니케이션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식자재는 유통단계에서 교차오염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적절한 온도에서 유통시켜야 한다. ‘정온 물류관리’가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할 가장 효과적 수단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세·열악한 국내 식품업체를 감안할 때 냉동차량,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식자재 변질, 오염 등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콜드체인 시스템이 답이 될 수 있다. 이 산업 활성화에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안전과장은 “관련법에 따라 냉장제품은 0~10℃, 냉동제품은 -18℃ 이하에서 보관·유통해야 한다.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은 -2~5℃로 강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품안전은 국민건강과 직결된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게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CJ제일제당 식품안전센터장은 “HMR(가정간편식) 확대 등에 따라 콜드체인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법적인 규제보다는 기술·행정적 지원, 그리고 계도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준표 JPS 대표는 “콜드체인 구축 과정에서 원료 안전관리, 식품공장 설비 세척, 온도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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