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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 수의사회가 오는 2023년부터 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한다.
경기도 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17일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 한해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경기도수의사회는 회장 선출 직선제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유일하게 간선제로 회장을 뽑고 있는 대한수의사회 지부다.
이성식 회장은 이날 “예전에는 직선제였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간선제로 바꿨다. 하지만, 회원들의 요구가 커 직선제로 다시 전환키로 했다. 시기는 2023년부터다”라고 설명했다.
총회에서는 또 경기도수의사회 회관 구입 건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했다.
이 회장은 “수원시 내에 있는 여러 건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주택경기가 하강국면인 만큼, 탄력적으로 대처해 회관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무리하게 회관을 구입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늘 현장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의 머슴역할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