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전남 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회장 안규상)는 지난 14일 완도군 고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문효식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본부장, 박종필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광주 전남지역 한우자조금 대의원, 시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대의원 및 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안규상 회장은 인사말에서 “외국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확대되면서 한우고기 소비 점유율이 점점 하락해 이제 31%까지 떨어지고 수입쇠고기의 무관세도 6년밖에 남지 않아 한우산업의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며 “아직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많은 한우농가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고 힘을 결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직원으로부터 2018년도 한우자조금 조성 및 운용실적과 사업 개황, 2019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보고 등 한우자조금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보고사항인 중앙회 MOU체결 업체 보고와 한우사육두수 조절 미경산우 비육사업 추진, 부산물 제값받기, 배합사료 OEM 생산 공급 등에 대한 보고와 한우산업 발전 방안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나주시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