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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조합장 동시선거 무투표 당선자 인터뷰

  • 등록 2019.03.14 20:11:12


가평축협  조 규 용  조합장


“경제사업 원동력…든든한 협동조합 구현”


경제기획단 신설해 경제사업 발굴 육성
조합원 소득 증대·복지 증진 역량 강화


“먼저 무투표로 조합장직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1천2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양축조합원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사업을 통해 무투표로 당선시켜준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사진>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수익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조합장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잣 고을 곰탕’ 사업 시설을 확대해 도내 축협들의 곰탕을 임가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임기 중 반려견 사료 생산사업을 펼쳐보고 싶다”고 밝혔다. “축협에는 육골과 잡고기가 많이 있기에 반려견 사료를 생산하면 충분히 경제적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려견 사료 사업 구상을 밝혔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조합에 경제기획단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경제사업 발굴 및 기존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조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는 바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조합원 복지 증진에도 힘 쓰겠다”는 조 조합장은 “올해부터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조합원 축분처리 사업을 확대해 조합원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원하면 축분저장 시설을 축협에서 지원해 최상의 유기질 비료생산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주인은 양축조합원들이지만 조합을 이끌어가는 토대는 조합의 직원들”이라며 “항시 열린 마인드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활기 찬 조직문화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조합장은 “무허가축사 문제, 지자체의 가축사육 거리 제한 조례 등 심화되는 규제로 인해 국민식량산업 생산기반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축산인들이 축협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종합업적 평가에서 경기도내 축협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직원들 스스로가 하면 된다. 자신감의 산물”이라며 “가평축협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길호



당진낙협  이 경 용  조합장


“낙농조합 상징사업, 성과 끌어올릴 것”


간척지 조사료생산·공동자원화 사업 등 기틀 강화
육성우목장·착유단지 조성…도시화·환경 규제 대응


“저를 다시 무투표당선으로 당진낙축협 조합장으로 선택해준 조합원과 당선의 기쁨을 함께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조합 발전에 헌신하겠습니다. 저를 선택해준 조합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고 신규사업을 마무리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제2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에서도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무투표 당선을 이어가고 있는 이경용 당진낙협조합장<사진>은 “그간 조합경영을 하며 석문간척지 조사료생산 사업을 비롯해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는 조합 구성원 모두의 혼연일체된 노력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이러한 결과물들이 쌓여 조합원들이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동력인 만큼, 조합원과 조합이 유기적 협력으로 상생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내실을 다지며 혁신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습니다.”
이 조합장은 “지난 임기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피부에 와 닿는 조합사업 전개로 조합원들의 실익을 높이고 자긍심을 심어주며 명실 공히 낙농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당진낙협을 육성을 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상징이자 일선축협 경제사업의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간척지 조사료생산 사업,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 조사료가공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한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육성우목장 사업은 육성우목장 준공으로 국내낙농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환경규제 강화와 도시화로 인해 낙농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육성우목장과 착유단지 조성 사업은 이를 위한 대안”이라며 조합 구성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일선조합 최고의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황인성



천안공주낙협  맹 광 렬  조합장


“무투표 당선,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현장경영 집중…조합원 목소리 적극 반영
전국 첫 축분연료화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저에게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겨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기쁨을 저를 열렬히 지지해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제2회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당당히 무투표당선으로 재선고지에 안착한 맹광렬 천안공주낙협 조합장<사진>은 무투표 당선의 기쁨을 조합원과 임·직원에 돌렸다. 
맹광렬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은 그만큼 조합원들이 저를 신임해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저를 믿고 무투표로 다시 선택해준 것은 조합원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며 조합원들의 뜻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맹 조합장은 “한사람의 조합원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임기동안 조합경영과 다양한 지도·경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맹 조합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조합사업에 반영토록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양축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조합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경영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낙농을 비롯해 축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맹 조합장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을 최대한 지원해서 조합원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맹 조합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가축분뇨연료화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맹 조합장은 “가축분뇨연료화 사업은 축분의 수분을 제거 후 고체형태로 만들어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 납품해서 연료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천안공주낙협은 이미 환경부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되고 자금까지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맹 조합장은 “가축분뇨연료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면 조합원들의 경영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4년 전 취임당시 일부 조합장의 만류도 있었지만 농가 소득향상과 낙농산업 발전의 프로젝트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추진할 수 있었다”며 조합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천안=황인성



제주축협  강 승 호  조합장 당선인


“축산물공판장 현대화…종합유통센터 설치”


임기 내 본점청사 이전…‘조합원 쉼터’로

제주산 축산물 안정 유통·소비 확대 총력


“선거 없이 무투표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정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주축협 조합장 후보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강승호 조합장 당선인<사진>은 “제주축협 이사와 축산현장에서 쌓은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제주축협이 최고의 축협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당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도전 만에 무투표로 당선돼 제주축협을 이끌어가게 될 강승호 조합장 당선인은 “지속가능한 희망찬 제주축산의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축협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며 임기 중에 추진할 주요 공약사항을 소개했다.

강 조합장 당선인이 앞으로 4년간에 걸쳐 펼치게 될 주요 공약은 ▲본점청사 이전 ▲축산물공판장 현대화 ▲축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 ▲조합원과 임직원들간의 소통과 역량 강화 등 4개항으로 공약 실천을 통해 제주축협을 더욱 성장 발전시키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 보호로 미래가 있는 제주축산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 조합장 당선인은 “우리조합 숙원사업인 본점 청사를 이전하겠다”며 “현재의 본점은 주차가 불편하고 공간이 부족한 만큼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이용이 편리한 장소를 선정해 미래 지향적인 기능과 시설을 설치해 조합원의 쉼터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조합장 당선인은 “도축시설과 환경을 개선해 축산물공판장을 현대화 시킬 계획”이라며 “글로벌시대에 맞는 자동화 도축시스템으로 개선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선진화된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열린 공판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산 축산물을 한 곳에서 보고, 사고, 팔고, 먹을 수 있고, 제주산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소비를 확대시키고 제주산 축산물의 유통을 다원화할 대단위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조합장 당선인은 “조합원과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역량을 강화해 하나가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조합원과 임직원과의 소통을 정례화 하고, 작목반, 부녀회, 축산 후계농가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윤양한



목포무안신안축협  문 만 식  조합장


“더욱 탄탄한 복지조합 만들어 성원에 보답”


무투표 당선으로 조합사업 추진 ‘탄력’

상반기 TMF사료공장 신축확장 


“저를 믿고 재선 조합장에 무투표로 당선시켜 주신 조합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우리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든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문만식 조합장<사진>은 “무투표로 다시 조합장직을 수행하도록 해주신 것은 더욱 탄탄한 복지조합으로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년전 초선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최초, 최고가 되기 위한! 우리의 비전! 고객의 행복! 조합원의 축협’, 이라는 슬로건으로 목포무안신안축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와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예견된 문만식 조합장은 ‘걸어온 4년과 앞으로의 4년’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4년전 취임 직후 신제품 다산녹색사료를 출시해 신제품 효과에 따라 판매량이 월 800톤에서 2천톤까지 늘어나 TMF사료공장의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년 연속 계통사료 판매량 순증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계통사료 판매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문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증진이라는 조합사업 기본원칙에 집중한 결과 TMF사료공장을 흑자전환 시켰으며, 계통사료 판매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 전남한우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난 4년을 회고했다. 또한 “가축경매시장 운송보조금 지원 등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가축경매시장 거래두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명품 우시장으로 등극했으며, 한우돌보미사업이라는 조합사업 패러다임 전환으로 조합을 건실하게 유지시켜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무투표 당선으로 조합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되어 더욱 활기찬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는 문 조합장은 “지난해 국비 및 지방비로 26억4천200만원,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자금 5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올해 상반기 TMF사료공장 신축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고품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관외 지방으로까지 판로를 확대해 조합의 안정적인 수익사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조합장은 또 “무안군, 신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사료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그 외에도 조합원 건강검진, 선진축산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선진지 견학, 조합원 후계양성 장학금 등 조합원 환원사업을 확대, 신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안=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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