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으로 성공농장을 이끌고 있는 청년 한우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이하 퓨리나사료) 14지구(영업이사 윤주경)는 지난 7일 충남 논산에 있는 행복한웨딩홀에서 ‘퓨리나 성원농장 우수 농장의 날’<사진>을 열고, 감동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청년 한우인으로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도전하며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우수한 생산성을 만들어낸 과정이 소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과감히 도전하고 생산성을 만들어가는 점이 한우 사업의 미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음으로써 충남 논산과 충청 지역 한우 농가들로부터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농장의 주인공은 성원농장 조성원 대표<인물사진>. 성원농장은 지난 5년간 도체중, 등심단면적, 출하성적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등심단면적 98.6㎠, 도체중 479.8kg, 1등급 이상 98.6%로 무려 두당 매출액 9백31만5천840원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두당 1백2만9천465원의 추가 수익을 거두는 우수한 결과다. /표 참조
성원농장은 지난 1월 퓨리나 한우사랑 그랜드 어워드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전영규 퓨리나 축우지역부장은 성원농장의 성장 원동력으로 조성원 사장의 도전을 꼽았다. 충남 논산에 위치한 일괄 300두 규모의 성원농장은 부친이 하던 양돈을 한우사업으로 전환, 2012년부터 한우 사육으로 전업한 농가이다. 한우사업 초창기엔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현재의 성공한 농장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조성원 사장의 생산성에 대한 열정과 도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는 것. 전 부장은 조성원 사장에 대해 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퓨리나팀과 농장 회의를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끊임없이 실천을 해왔음을 전했다.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는 각종 한우관련 자료들과 퓨리나 청년 한우대학을 통해 배운 점을 하나씩 지켜 나갔다고도 전했다. 
음수통 관리, 퓨리나 한우사랑 맥스 프로그램에 따라 정량 급여, 건초 절단 급여 등등 농장 사양 관리를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져서 이러한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이 전 부장의 설명이다.
조성원 사장은 “오늘과 같은 자리가 있기 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세 한우인들은 부모님의 경험을 더 많이 배우고, 1세 부모님들은 2세 한우인들을 믿어주심으로써 시너지를 얻어 앞으로 한우사업이 함께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성원농장도 500두 규모에 더 좋은 생산성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퓨리나사료는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한우사업을 위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기본으로 한 안정적인 경영규모와 환경조성으로 후계자 양성에 더욱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아래 이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 승계로 한우농가들과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