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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눔, 국내 축산 혈액자원화 설비 수출 ‘주목’

중국 이어 베트남·우즈베키스탄 협의 중
원천기술 보유·제조공장 구축…“선도모델 만들 것”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축산 혈액자원화 설비가 해외 시장에 수출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주)나눔(대표 박해성)은 지난해 중국 대련에 축산 혈액자원화 설비<사진> 1기를 수출한 데 이어 현재 중국 산동성·광동성, 베트남 박닌성,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축산 혈액자원화 설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서도 대형 도계장 2곳, 중형 도축장 2곳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눔이 내놓고 있는 축산 혈액자원화 설비는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축산 혈액을 24시간 이내에 천연 아미노산으로 발효·분해해 비료(액상, 입상), 사료첨가제(입상) 완제품을 생산해 내는 복합설비다.
특히 도축장 입지, 채혈구조, 혈액발생량, 비료 또는 사료첨가제 생산 전용 등 조건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나눔은 혈액자원화 제조관련 특허 등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아울러 축산혈액을 발효·분해해 아미노산 액상 비료와 입상 비료, 사료첨가제 개발을 통해 녹색기술 인증, 유기농자재공시,대한민국 신기술(NET) 인증 등을 취득했다. 
2017년 현재 등록특허 4개, 특허출원 5개, 상표등록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는 최대 월 250톤 규모의 혈액자원화 비료 제품 제조공장과 최신 자동 포장라인을 구축,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박해성 대표는 “도축장에서는 매일 방대한 축산혈액이 폐기처리되고 있다. 하지만, 이 축산혈액은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성 식품, 천연 화장품 등으로 그 용도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액자원화 선도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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