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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후보 치열한 `공약 싸움’

민경천 후보, 구체적 실천과제 제시
김충완 후보, 한우협회와 융화 강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오는 8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및 대의원의장, 감사 선거가 치러진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는 현 민경천 위원장과 현 자조금대의원회 김충완의장이 맞붙었다. 공약을 통해 이들이 생각하는 한우자조금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 기호1번 민경천 후보(전남 해남, 만 61세)=한우자조금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자조금의 지난 10년간 다양한 소비촉진, 유통개선, 교육 및 정보제공, 한우우수성에 대한 조사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왔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앞으로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다.
첫째, 안정이다. 소 값 안정만이 답이다. 수입 쇠고기와의 무한경쟁에서 이기고 한우산업의 지속성장과 농가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와 유통업계 등 모두가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둘째, 소통이다. 도별 대의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 교육을 통해 한우자조금에 대한 사업의 이해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채널을 열어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셋째, 효율이다.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내실화와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이다. 넷째, 발전이다. 소비자의 한우에 대한 신뢰와 호감도를 높이고 목표별 차별화된 소비촉진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 

▲ 기호2번 김충완 후보(충남 당진, 만 63세)=한우협회는 15년 전 여러 어려움을 이기고 한우자조금을 만들어 냈다. 때문에 농가의 결집체인 협회와 자조금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협회와 자조금간 불협화음이 커지면서 양분화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협회와 자조금이 하나 되어 농가의 권익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도 한우협회장이 한우자조금위원장을 겸임하던지 협회와 코드가 맞는 사람이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져왔다. 현 상황에서 한우협회장이 겸임을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 내가 나서 협회와 자조금의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관리위원장이 되면 우선 협회와 자조금이 하나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자조금도 협회처럼 농가 정서에 더욱 부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자조금은 협회의 뜻과 정책이 우선하도록 운영할 것이다. 구태의연한 홍보에서 탈피해 농가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대의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위원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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