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가공협회 올해 살림살이는 51억1천600만원으로 전년사업예산(50억3천500만원) 보다 1.6% 늘어난다.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지난달 22일 하오2시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예산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 가운데 유업체로부터 20억원과 정부보조금 20억원 등 모두 40억원의 예산을 해외 공동마케팅사업으로 배정, 유제품 소비활성화를 위한 수출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적극 참가하여 유제품 수출과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동시에 해외유관기관과의 교류도 원활히 진행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집유량을 기준으로 거출하는 협회비를 지난해 206톤이었던 집유량이 올해 203만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원유 kg당 0.19원씩 거출했던 협회비를 0.21원으로 연간 약 5천만원을 인상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올해는 식품안전·연구·품질·환경변화와 정부시책관련 업무에 적극 나서고, 책임자 회의도 운영하는 동시에 원유기본가격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회원사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샵과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회원사 대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사 교류협력도 강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