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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닭 키우기 [100문 100답](9~10)

  • 등록 2019.02.27 10:35:14

[축산신문 기자]


Q. <9> 토종닭 재래종은 어떻게 구분되나요?

A. 재래 토종닭은 전체 깃털 색깔에 따라 갈색종(褐色種), 흑색종(黑色種), 백색종(白色種) 및 회갈색종(灰褐色種)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갈색종은 다시 진한 갈색을 갖는 적갈색종(赤褐色種)과 연한 갈색을 갖는 황갈색종(黃褐色種)으로 나누어진다.

(1) 갈색종의 수탉은 머리와 목, 허리의 깃털이 적갈색 또는 황갈색이며, 어깨와 등 부위는 암적색(暗赤色) 또는 흑색을 띤다. 가슴과 다리의 깃털은 적갈색 또는 흑색이며, 겉날개는 녹흑색(綠黑色)의 띠가 있고 부날개(副翼羽)는 적갈색 또는 흑색이다. 주날개(主翼羽)의 끝은 흑갈색 또는 흑색을 나타내고 꼬리는 녹흑색이다.

암탉은 회갈색으로 깃털마다 흑색무늬가 있고, 꼬리는 흑색이다. 등과 날개는 회갈색 바탕에 검정줄무늬가 있으며, 때로는 은회색 바탕에 검정줄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볏은 선홍색이며, 부리는 황갈색, 정강이는 회흑 또는 녹흑색이 일반적이나 황색인 것도 있다.

(2) 흑색종은 몸 전체의 깃털이 흑색이기는 하지만 다소 녹색을 띠는 것이 많아 녹흑색으로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볏은 적색 또는 암적색이고, 부리와 정강이는 회흑색이다.

(3) 백색종은 몸 전체의 깃털이 순백색이지만 때로는 흑색반점을 띠기도 한다. 목과 날개는 황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볏은 선홍색으로 부리는 황색이고 정강이는 황색 또는 회흑색이다.


Q. <10> 토종닭 재래종의 외모 특징은 어떠한가요?

A. 재래종은 몸이 가볍고 성질이 활달하며, 날개가 강하여 나는 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알을 품는 성질이 강하여 부화된 병아리를 잘 기른다. 성질이 조금 급하고 공격적이며 알 품는 중에 있는 어미닭은 사납다. 전체적인 체형은 장방형으로 날씬한 모양이며, 볏은 적색으로 홑볏(單冠)이고 목 밑의 고기수염이 긴 편이다. 부리는 단단하게 적당히 굽어 있고 목에는 깃털이 많으나, 정강이에는 털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며 발가락은 4개다. 정강이 색깔은 흑색, 회흑색, 녹흑색, 황색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계종에 따라 다르다. 조선시대 말엽의 기록으로는 수탉의 몸무게가 1.2kg, 암탉의 몸무게는 0.8kg이라 하였는데, 이후 1920년대에 조사된 바에 의하면 수탉이 1.5~1.9kg, 암탉은 1.2~1.6kg 정도가 된다 했다. 최근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다 자란 닭의 키는 수컷이 28cm, 암컷이 23cm 정도이고, 몸길이는 수컷이 26cm, 암컷이 22cm 내외이다. 정강이길이는 수컷이 11cm, 암컷이 9cm 정도로서, 다 자란 몸무게는 수컷이 2.4kg, 암컷이 1.9kg 가량 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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