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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 올해 핵심사업 키워드는 <3> 농가실익 제고사업에 초점

가축생체정보 실시간 분석 컨설팅에 활용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Iot 한국형 스마트축산 모델도 제시
거점축협 지원해 조사료 사업 확대
인프라 확보…미래형 축산물유통 선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5개의 카테고리로 농가실익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우사육농가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근출혈 피해보전 제도를 도입했다. 농협안심축산과 NH손해보험은 공동으로 소 근출혈 보상보험을 지난달 1일 출시했다. 농협은 소 근출혈 발생 때 두당 50~300만원의 농가 손실이 발생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농협은 소 유통과정은 물론 경매 전 등급판정 과정에서 근출혈이 발생되면 피해금액의 100%를 보전하는 등 근출혈로 인한 농가들의 수취가격 피해를 줄이는데 주력한다.
두 번째는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료 사업이다. 조사료 거점조합 등 재배단지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추진한다. 거점조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이들 축협의 재배면적을 2018년 4만ha에서 올해는 4만3천ha로 늘린다. 조사료 종자의 경우 온라인 공급체계를 가동해 지난해 3천641톤에서 올해 4천톤으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다음은 축산물 유통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으로 미래 선진형 축산물 유통 기반을 확보해 농가들의 실익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축산물복합단지를 수도권 축산물공급기지로 육성하고, 나주유통센터의 경우에는 친환경축산의 메카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부천단지(8천526평)에는 1천460억원이 투자되고, 나주센터(2만2천371평)에는 848억원이 투자되는 중이다.
농가실익 제고사업에는 GP센터도 포함됐다. 농협은 계란유통구조 개선을 선도하기 위해 계란GP센터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5개소였던 GP센터도 올해 2개소를 신규 건립해 7개소로 늘리고 2020년까지 총 10개소를 확대한다.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해 농가실익 사업도 개발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신설한 축산디지털팀과 스마트축산팀을 중심으로 4차 산업 혁명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축산분야의 ICT 적용사례도 발굴하고 스마트축산 컨설팅 모델도 정립한다. 가축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분석해 컨설팅 정보로 제공하고, ICT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가축 생체정보 수집 이용 방안도 수립 중이다. 사물인터넷(Iot)에 기반 한국형 스마트축산 컨설팅 모델도 제시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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