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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농축산업 청년 CEO들의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제20회 학위수여식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15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20회 학위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농축산업 분야의 새로운 리더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역대 한농대 총장과 관련 유관기관 기관장 등 내ㆍ외 귀빈과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개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 농부들은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촌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특히 한농대를 졸업하고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배 농업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며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 거침없이 세상 속으로 나아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의 미래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전문학사 366명, 학사 105명을 대표해 식량작물학과 김선용(전문학사), 신성환(학사) 학생이 학위증서를 받았다. 특히 정상미(채소학과), 이햇님(산림조경학과), 윤지(대가축학과), 임재철(중소가축학과), 김민선(말산업학과) 학생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00년 209명의 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한 한농대는 현재까지 5천1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전체 졸업생의 86%가 농축수산업에 종사, 이들 가구의 평균소득(2017년 기준)은 8천954만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허태웅 총장은 “올해 학위수여식이 다른 해보다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전체 졸업생의 수가 5천명을 넘었다는 것이다. 농어촌 공동화가 우려를 넘어 심각한 수준인 상황에서 평균 나이가 31.8세인 한농대 졸업생들은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며 “이제는 학생 신분이 아닌 어엿한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미래에는 지역사회를 책임질 리더가 되는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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