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경주축협
경제사업 꾸준한 성장…건전결산 시현
경북 경주축협(조합장 김성환·사진)은 지난 1일 경주시농업인회관에서 이동환 농협사료 경주공장 장장을 비롯한 경주시 축산관련 공무원 등 조합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김성환 조합장은 “지난 한해도 조합을 믿고 조합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주축협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8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돼 안전한 먹거리로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고 2018년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5회 연속 축산물 명품브랜드로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오직 조합원들의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의 순조로운 사업경영과 구매·판매·유통·생장물사업 등 경제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32억3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교육지원사업비로 총 31억9천699만원을 집행했으며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경주=심근수
거제축협
“조합원·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 지속”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사진)은 지난 1일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50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감사선거를 통해 김수원, 배혁도 씨를 선출했다.
거제축협은 지난해 거제지역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롭게 대처한 결과 1조1천785억원의 신용사업과 402억원의 경제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당기순수익 13억원, 총자산 7천726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2018년 생명보험 연도대상 1위, 비이자 이익 Last-Spurt 월간 프로모션 그룹 1위, 농축협 비이자이익 특별프로모션 그룹1위, 경남 CS 3.0 스트레칭 경진대회 우수상, 2017년 종합업적 전국 지역축협 도시형 우수상, 카드사업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제축협은 2019년에도 박차를 가해 더욱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Starting Over 2019! 마부정제 & 현법낙주’라는 슬로건으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및 소득향상과 복지에 앞장서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김수용 조합장은 “지역사회를 주도하는 선도복지조합으로 성장·발전시키고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권재만
부경양돈조합
사업물량 2조2천900여억…98억 당기순익
부산경남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사진)은 지난달 31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8년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사적 사업추진으로 2조2천929억원의 총 사업물량을 다룬 부경양돈조합은 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며, 이날 4.11%의 출자배당과 10.88%의 이용고배당을 포함해 57억1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2018년 부경양돈조합은 각 사업부서의 차별화된 관리를 통해 사료공장은 6년 연속 무결점 인증 획득 및 HACCP 우수영업장상을 수상했으며, 김해축산물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은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홍콩 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포크밸리’ 육가공제품의 수출액은 100만불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됐다.
또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후원금대비 73배인 805억원의 홍보효과를 거뒀으며, 2018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포크밸리’가 또 다시 명품인증을 받아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