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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 ICT 장치, 꼼꼼하게 관리하세요”

농진청, 장비 점검사항 제시…청소만으로 고장 크게 줄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3일 축산 농가에서 설치해 운용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점검 사항을 제시하고 주기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ICT 장비를 설치한 전국의 축산 농가는 지난해 12월 기준 1천425호에 이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체 축산 농가의 25%인 5천750호까지 장치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기계다보니 고장에 대한 부담은 존대한다.
농진청은 “환경 관리 장치의 경우 간단한 청소만으로도 고장을 줄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밀폐형 축사는 겨울철 환기 횟수가 줄면서 내부에 먼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일주일에 1회 이상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은 카메라 렌즈에 먼지가 쌓이면 영상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영상을 확인하며 빗자루로 먼지나 거미줄을 털어내야 한다.
온도와 습도, 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김지기(센서)도 먼지에 취약하기 때문에 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먼지 제거에 신경 쓰고 감지기를 별도의 보호장치에 넣어 운용해야 한다.
자동 사료 공급 장치의 경우 모터에 연결된 계량컵의 회전 횟수로 사료량을 측정한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계량컵 안의 사료가 얼어 덩어리가 되면 계량컵만 돌고 사료는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주 점검하고 컵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자동 포유 장치는 체중을 측정하는 바닥 부분이 철판으로 되어 있다. 겨울에는 분뇨가 얼어붙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제때 치우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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