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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NSP<야외바이러스 항체> 집중관리…구제역 근본처방 시급

김현권 의원, 수의정책포럼서 방역시스템 업그레이드 주문
산란일자 표기 대안 광역GP센터 제시…계란 수출 제안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이번 구제역 발생을 계기로 국내 가축질병 방역시스템을 되돌아보고 한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3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에서 김 의원은 “최근 경기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은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 의원은 “NSP(야외바이러스 항체) 발생 추이를 봤을 때 이번 구제역 발생은 다소 예견된 측면이 있었다. 구제역 바이러스를 이 땅에서 아예 몰아낼 수 있는 NSP 집중관리 등 근본 처방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작용, 축산농가 고령화 등 구제역백신 접종에 현실적으로 소홀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한 정책보완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참석한 수의사들에게는 “전문가로서 보다 효율적으로 구제역에 대응할 방법을 알릴 기고활동 등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란의 산란일자 표기에 대해서는 ‘GP센터 광역화’를 대안으로 꺼내들었다.
김 의원은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계란 위생·안전성 확보 요구가 터져 나왔다. 당시에는 산란일자를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산란일자 표기는 가뜩이나 가격협상권이 떨어지는 산란계농가들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아낼 수 있다. 농가 반발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생·안전 확보는 검사 기능이 더욱 중요하다.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을 광역화된 GP센터에 모으고, GP센터에서 신선도 등을 체크한 뒤 적정 냉장시스템으로 보관·유통·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국내산 계란은 세계에서 가장 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축산물이다. 국내에만 머무를 이유가 전혀 없다”며 위생·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지속 존속, 농장별 전담수의사 제도 도입,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산업동물·반려동물 구분 동물보호법 등이 요구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