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서해동)은 공항·항만에서 수·출입 검역업무를 담당할 7급 신규경력채용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신임실무과정 교육을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신임실무 교육은 국정철학·공직가치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자세, 농식품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담당할 검역업무, 농식품 정책 이해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반부패 청렴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 소극행정 근절·적극행정 강화 등 공직가치와 국정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물 검역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실제 검역업무를 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현장을 찾아가 검역업무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고객응대요령, 대국민 소통능력 강화 및 보고서 작성 등 행정실무를 배우게 하고 농업·농촌 정책 정반에 대한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 등 소양 교육도 병행해 실시된다.
특히 동물 검역·방역 VR(가상현실) 컨텐츠를 통해 붉은 불개미 퇴치, 휴대동물 검역, 축산관계자 신고, 축산농가 가축방역 등 4가지 체험 교육도 실시한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농식품 산업을 지키는 검역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져 검역업무의 전문성과 기본자세에 충실한 공직자가 되도록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