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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젖소 수송아지 가격 상승세 이어가

수송아지 초유떼기 평균가격 1년새 두배 ‘껑충’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젖소 수송아지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한우가격 상승에 따라 육우가격이 높아지면서 육우시장의 호황이 이어지자 농가들의 입식의향도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수송아지 초유떼기 평균 가격은 26만 8천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배 이상 상승했으며 분유떼기 평균가격도 73만5천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2만3천원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수송아지 초유떼기 처리방법에도 변화가 보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발표한 ‘2018 낙농경영실태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5.6%가 수송아지 초유떼기 처분방법으로 ‘판매’를 선택해 4년 전에 비해 38.7%p증가한 반면, 무상공여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0.4%로 2014년에 비해 29.8%p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상승에 따라 수송아지 초유떼기의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육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 시기에 육우산업의 기반을 다져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전문가는 “육우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육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손쉽게 육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육우판매처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안정적인 육우소비시장 확보를 통해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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