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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업계 운영 매장, K-MILK 인증 참여를

‘K-MILK’ 신뢰도 높지만 소비자 인지도 낮아
유업체 디저트 카페 등 전문점 운영 확대 계획
적극 참여로 인증 범위 확대·홍보 효율 높여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K-MILK인증 활성화를 위해 유업체 운영 전문점의 인증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가 최근 발표한 ‘2018 우유소비현황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K-MILK 인증 인지자 중 ‘항상 K-MILK인증마크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해 24%로 나타나 전년대비 8.6%p 증가했다. 
또한 응답자 중 58.3%가 ‘K-MILK인증이 부착된 제품의 품질에 믿음이 간다’고 답했으며, 61.8%가 ‘K-MILK인증이 우유구매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응답해 K-MILK인증이 국산우유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K-MILK 인증에 대한 인지도는 2016년 41.6%, 2017년 38.2%, 2018년 36%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K-MILK인증 활성화로 인지도를 제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최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차 K-MILK 인증위원회에서는 국산우유 소비증가와 K-MILK인증 활성화를 위해 유업체 운영 전문점의 인증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달 9일 유업체에 공문을 통해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서울우유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밀크홀’, 매일유업의 ‘폴바셋’, 남양유업의 ‘백미당’ 등 여러 유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우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디저트 제품과 자사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 유업체 운영 전문점의 인증 참여가 중요한 이유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K-MILK인증을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증 범위가 유제품 뿐만 아니라 업체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도 있어 이후 다른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기존의 유업체 운영 전문점 수가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다른 유업체들도 잇따라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면서 그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들의 K-MILK인증 참여가 국산우유 홍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유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인증분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유제품 인증 품목도 확대하여 K-MILK인증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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