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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베트남 유제품 시장 잡아라

인구수·소득 증가 따라 유제품 수요 급증
한국산 긍정적 인식…가격 경쟁력이 관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 유업체가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베트남 낙농산업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젊은 인구수, 도시화, 소득의 증가, 유제품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의 확산 등으로 유제품의 소비가 급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베트남 유제품 시장의 2017년 매출은 19억762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2012년과 견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5년간 베트남 낙농산업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유업체들은 베트남 유제품 시장을 수출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 
베트남은 젖소의 부족, 높은 사료가격으로 우유의 가격이 높은 나라 중 한 곳이며 베트남 내에서 생산되는 우유로는 수요의 30%밖에 충족하지 못해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유업체들의 조제분유시장 진출로 한국산 제품이 품질이 좋다는 소비자들의 인식 퍼져 있는 것도 수출확대에 용이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에는 국내 유업체들이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격과 품질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유가격이 비싼 국내 사정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출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에 저렴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소득증대에 따라 고품질에 다양한 식재료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낙농제품 중 요구르트, 발효유제품, 치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지인들의 소비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