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해에도 국내 양돈현장의 생산성이 MSY 18두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지난 한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PSY 20.9두, MSY 17.9두라는 최종 성적표를 받았다.
/표 참고
전년과 비교할 때 PSY는 같았고, MSY는 0.1두 향상됐다. MSY의 경우 지난해 3분기가 지난 시점에서는 전년보다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4분기들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한해 성적을 끌어올렸다.
한돈팜스로 본 지난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성적표를 살펴보면 ▲모돈회전율 2.15 ▲복당 총산 10.95두 ▲복당 이유 9.98 ▲이유전 육성률 91.1% ▲이유후 육성률 85.4% ▲출하일령 201일 ▲두당 사료섭취량 1.55kg/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복당 총산자수와 이유두수가 소폭 늘어난 반면 이유전후의 육성률은 하락했다. 모돈회전율은 같았다.
출하일령은 하루가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