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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 과정 HACCP 적용 ‘통합 인증’ 저변 확대

2014년 시행 이후 지속 증가…총 55개소 인증 획득
축산 유일 도입 식품안전 상징…수입육과 차별화 수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안전은 조금이라도 빈틈이 생겨서는 안된다.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서 식품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팜 투 테이블’이라는 말이 생긴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산물 ‘팜 투 테이블’이라고 하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농·축협, 농업경영체, 유통업체 등이 축산물의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 등 전(全) 과정을 HACCP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다. 
HACCP 이력추적제로 이해하면 쉽다. 인증을 획득하면 황금색 HACCP 마크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일명 ‘HACCP 황금마크’라고 불린다. 
HACCP의 경우 다른 식품산업에도 도입돼 있지만,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오직 축산물에만 있다.
축산업이 전 과정 HACCP를 적용할 만큼, 식품안전 면에서 성장해 왔음을 의미한다.
특히 농장 HACCP는 축산이 유일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HACCP이 시행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국내산 축산물의 최대 경쟁력이 되고 있는 ‘안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점점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31일 시행 이후 2014년 4개소, 2015년 10개소, 2016년 13개소, 2017년 12개소, 2018년 16개소 등 총 55개소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12개소 인증이 목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소비자들이 국내산 축산물을 사랑하는 이유 맨 앞에는 ‘안전’이 있다”며 이에 따라 통합인증제를 획득하려는 경영체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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