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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케피어<코카서스 지방 전통 발효유>’가 건강에 좋은 이유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함유…장 건강 개선
우유 소화 못하는 유당불내증환자 섭취 도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케피어는 세계 3대 장수지역으로 알려진 코카서스 지방의 전통 발효유로 타임지는 케피어를 ‘행복감을 주는 식품’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케피어는 티벳버섯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는 티벳 지역의 승려들이 버섯과 비슷한 모양의 종균을 질병치료에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국내에서는 면역력 증진과 변비,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담이 알려지면서 케피어 종균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 배양해서 먹는 가정이 늘고 있으며, 세계 식품업계에서도 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풍부한 케피어의 영양적 우수성에 주목하고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케피어가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에는 일반 발효유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속의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증식시킴으로써 소화기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일반 발효유가 2~3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 반면 케피어에는 12종류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돼있어 장내 도달률이 일반 발효유보다 뛰어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케피어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일반 발효유에 비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효율적인 영양섭취가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케피어는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한국인의 약 75%가 우유・유제품에 들어있는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체질인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다. 케피어에도 약간의 유당이 들어있지만 유당을 먹어치우는 세균도 함께 들어있어 다른 유제품보다 유당의 양이 적게 함유되어 있다. 물론 우유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지만 이 경우에는 식물성 음료로 만든 케피어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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