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등 ‘드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전북 순창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전문가의 축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드림서비스’ 컨설팅에는 농협사료 수의사가 동행해 방역 및 질병관리 컨설팅을 진행했고, 농협손해보험 정책보험인수팀도 함께 방문해 가축재해보험과 축사화재보험에 대한 상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농협사료의 ‘드림서비스’를 받은 순창의 산란계 농가는 “우리가 직접 할 수 없는 전기안전점검을 농협사료에서 해주어 양축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축사전기 안전하게 사용하기’라는 지침서도 주고 설명을 잘 해줘 겨울철에 특별히 주의하며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김영수 농협사료 사장은 “겨울철 누전 등으로 인해 축사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가의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여 주기 위해 드림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기전문가의 축사시설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드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드림서비스를 통해 전기안전점검,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축산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은 전기안전점검의 경우 2016년 200건, 2017년 500건에 이어 올해 겨울에는 1천200건을 목표로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