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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깨끗하고 공정하게”

농식품부, 유관기관 합동 공명선거 추진 점검 회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전국 조합장선거 준비 관련 점검회의를 가졌다.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동시선거로 농ㆍ축협 1천113개와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관리로 동시에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 및 선관위 등과 협조, 후보자 교육, 조합 자체 공명선거 결의대회 등 돈 없고 깨끗한 조합장 선거 문화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여전히 금품수수 행위 등이 적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금품수수, 무자격 조합원 등에 따른 부정선거 시비를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선관위,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일선 조합과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교육ㆍ홍보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조합원들이 농촌 정서 등에 편승, 후보자로부터 소액의 음료수나 금품 등을 받는 것은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에서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이 점에 대해 집중 홍보키로 했다.
또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및 지도를 철저히 하고 무자격조합원의 선거권 행사에 따른 선거분쟁 사전예방을 위해 일선조합의 무자격조합원 실태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금품수수, 무자격조합원 등 부정선거로 인해 후보자 뿐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까지 범죄자가 되고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다”며 “유권자인 조합원들이 평소 안면이 있는 마을 지인이 준 선물 또는 소액의 선물이라도 선거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면 바로 거부하거나 받는 즉시 구시군 선관위 등에 신고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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