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사진)이 올해 사업목표를 ‘지속가능한 농업·살고 싶은 농촌·안심 농식품’으로 잡고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농경연은 지난 18일 용산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농경연이 올해 추진하는 연구의 기본 방향은 ▲농업·농촌 혁신성장 및 중장기 농정 방향 정립 연구 ▲농가 경영안정 및 공익적 역할 강화 연구 ▲농촌 공동체 역량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 연구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연구 ▲통상여건 변화 대응 및 국제농업협력 내실화 연구 등 다섯가지다.
이와 함께 올해 수행할 연구과제 30개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축산분야에도 ‘기상재해가 농축산부문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분석과 대응전략’,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실태와 정책과제’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23일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농업전망 2019’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농경연은 “농업전망 행사는 20년 이상 개최된 농업계 대표 행사로 질적, 양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올해도 사전등록자수가 1천441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길 원장은 “최근 농촌의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지만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 한해 농촌경제연구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