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구제역 항체 양성률 지난해 ‘최고’

소 97.4%·돼지 80.7%…일제접종 정례화 효과로 매년 상승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지난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구제역 항체양성률은 소 97.4%, 돼지 80.7%로 매년 상승세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일부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소홀히 하면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11월부터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제고를 위해 일제접종을 정례화하고 백신접종 미흡 농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전국 소와 염소에 대해 일제접종을 연 2회(4월, 10월) 정례화하여 실시하고 돼지는 과거 발생지역 등 취약농장을 중심으로 보강접종을 추진했다.
일제접종을 통해 전국 소·염소 349만두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고 이후 돼지 취약지역 보강접종을 통해 144만두에 접종이 실시됐다.
또한 백신 항체양성률 기준치(소 80%, 번식돼지·염소 60%, 비육돼지 30%) 미만 농가는 지자체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백신접종을 지도하고 추가검사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개선이 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높게 유지될 수 있도록 농가의 백신접종 지도와 홍보를 철저히 하고 방역 취약요소를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