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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 성장 힘 보탤 ‘우군<友軍>’ 확대 총력

동약협회, 국회·정부 관계관 제조업체 방문행사 개최
융자이자 인하·R&D예산 신설 주문…“산업발전 도울 것”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회와 기재부에서도 수출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6일 국회·기획재정부 관계관을 초청해 동물약품 제조업체 방문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에서 임재봉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 홍성현 전문위원, 서경택 행정실장, 임준배 입법조사관, 기재부에서는 조인철 농림해양예산과장, 박재석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김돈환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강환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김용상 동물약품평가과장 등도 동행했다.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곽형근 동물약품협회장을 비롯해 9개 업체 대표가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충남 예산에 있는 우진비앤지·한동 동물약품 공장을 견학했다. 이후 동물약품 종합지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시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정부 지원이 수출 등 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시설 신개축 융자사업에서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은 보다 안정적으로 회사경영을 이끌어갈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3% 이자율은 시중은행 금리와 비교해 메리트가 많지 않다. 2% 또는 그 이하로 내려주면, 업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업계는 또 “신물질 신제품 개발에 50억~100억원이 들어간다. 개발기간도 최소 5년 이상이다. 현 업체 형편상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러한 비용을 투자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R&D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탄력적인 예산사용을 내놓기도 했다. 업계는 “업체마다 사정이 다르다. 수출업체 운영자금(융자)의 경우 포괄적으로 적용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임재봉 수석전문위원은 “동물약품 수출 성장세에 놀랐다. 공장 첨단화도 대단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약품 산업이 미래산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동물약품 산업이 발전하는 길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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