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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설 앞둔 육가공업계 `명암’

돼지고기, 소비부진 여전…명절 특수 기대난
쇠고기, 선물세트 원료 매입 크게 늘어 활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설 명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돼지고기 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육가공 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 특수에도 불구, 돼지고기의 경우 냉장 갈비, 냉장 등갈비 등 특정부위만이 판매가 원활하고, 다른 부위는 여전히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내장 등 부산물은 오히려 가격인하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냉동육 역시 재고처리에 고충을 겪고 있다.
육가공 업계는 시중에 워낙 많은 공급량이 쌓여있다보니, 이 정도 수요로는 분위기를 되돌리기에 역부족이라며 시장에는 덤핑물량이 아직도 활개를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캔·햄류 등 2차 육가공제품은 나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2차 육가공품이 다른 선물세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만족도도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쇠고기는 설 명절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육가공 업계는 선물세트 제작 시작과 함께 원료매입이 크게 늘어났다며 안심, 등심, 채끝 등 구이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물의 경우 우족, 꼬리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뼈류는 수요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육가공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이 그간 판매부진을 만회할 기회인 만큼, 대대적 소비촉진 이벤트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