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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클라인코리아, 친환경 미생물로 축산농가와 윈윈

사축 분해 기술 개발 성공적

[축산신문 기자] 클라인코리아(대표 우범제)는 경기도 안성시 AI 가축매몰지 4곳에 대한 사축분해를 지난해 7월 18일 위탁받고 친환경 효소를 이용한 토착미생물로 1월 12일 완료<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가축매몰지에 사용한 효소는 다른 미생물과 달리 토착미생물을 활성화시켜 동물의 시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구조 간의 결합을 해체시키고 각 분자별로 빠르게 분해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우범제 대표는 “기존 AI와 구제역 매몰지에 사용되는 다른 처리 방법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가로 대량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몰된 상태 그대로 처리하기 때문에 혐오적인 침출수 및 독성가스 등 추가적인 환경피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실시한 안성시 AI 매몰지 해체 작업 프로젝트 성공으로 안성시는 관리 중인 매몰지가 이미 다 분해됨으로써 3년이 도래한 가축매몰지의 소멸화 처리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대표는 현재 수행중인 한 축산 농가는 분해가 완료되고 사멸화가 끝난 이후 해당지역에 저장창고를 추가적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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