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시리얼 시장의 성장에 낙농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간편 대용식인 시리얼 시장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는 2017년에 2천3백억원으로 2년사이에 4백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까지 간편 대용식 전체 시장이 3조원대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리얼 시장의 성장세 또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시리얼 시장의 성장에 낙농업계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유제품이 시리얼과 떼어놓을 수 없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시리얼을 먹을 때 우유나 요거트 제품과 함께 먹는 다는 것.
최근에는 국내의 한 유업체가 해외 유명 시리얼 브랜드와 손잡고 새로운 토핑 요거트 제품을 출시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을 우유 및 유제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생겨나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시리얼 시장의 성장이 유제품의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되면서 우유소비홍보 또한 시리얼 브랜드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시리얼과 같이 우유와 함께 섭취하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올해엔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시너지효과를 노린 우유홍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