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들은 반찬전문점을 선택할 때 맛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반찬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반찬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 1회 이용자(30%)가 가장 많았다. 월 2~3회 이상 이용자는 76.2% 였다.
가구형태별로는 1인 가구의 경우, 반찬을 평균적으로 1주일에 1회 구매한다는 응답이 36.8% 였다. 2인 가구 또한 반찬을 평균적으로 1주일에 1회 구매한다는 응답이 29.3%로 가장 많았다.
1회 이용시에 평균 구매 금액은 1만~3만원 사이(70%)였다.
반찬을 구매하는 장소 1순위는 오프라인의 반찬전문점이 67.8%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골목마다 자리해 있기 때문에 ‘구매하기 편리해서(43.0%)’,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서(20.8%)’로 답했다.
반찬전문점 선택시 중요 요인은 ‘맛(36.3%)’이었고, 이어 ‘위생·청결성(25.9%)’, ‘안전성(11.9%)’, ‘가격(9.8%)’이 뒤따랐다.
반찬전문점의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위생·안전(24.9%)’, 표시(양, 원산지, 성분, 원재료 등) 정보 강화(19.4%)’, ‘메뉴 다양화(16.1%)’, ‘맛·품질 개선(15.9%)’ 순이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려면 원재료 등 식품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단위환산가격을 비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