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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식약처, 납득할만한 답 기대”

<장외농성 15일차>성탄절에도 채란인 요구 관철 위한 거리투쟁 이어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의 식약처 앞 장외농성이 구랍 27일로 15일차에 접어들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성탄절에도 양계협회는 ‘계란 난각 산란일자표기 철회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유예’를 위한 투쟁을 이어갔다.  
구랍 25일 농성장을 찾은 한 산란계농가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화목하게 보내야만 하는 농가들이 차가운 한파에 아스팔트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며 “현실을 모르는 탁상행정을 강행하는 식약처는 각성하고 채란인들과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받아들여 파행으로 가는 악법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농성에 힘을 보탰다.
양계협회는 “경찰에서는 지난 식약처 규탄대회 과정을 문제삼으며 협회를 대상으로 ‘집회와 시위에관한 법률’ 위반 관련 조사를 할 예정에 있다”며 “정부는 공권력을 남용, 우리의 의지를 꺾으려 하고 있다. 정부가 일을 잘 못하면 국민들이 바른 길을 지적해야 한다. 한 순간의 잘 못된 정책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려는 식약처는 공권력을 부추기지 말고 우리의 요구를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주장한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협회는 “식야처는 농가를 살릴 수 있는 ‘난각에 산란일자표기 철회, 식용란선별포장업 3년 유예 실시’를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우리는 식약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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