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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가족구성원 형태 따라 우유소비 패턴 달라

가구원수 많을수록 기능성 우유 선호
연령별 맞춤형 소비 홍보 전략 필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가족구성원의 형태에 따라 우유를 소비하는 방식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지난 20일 ‘2018년도 우유소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14세 이상~69세 이하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우선, 조사대상자의 63.2%는 일주일에 3일 이상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자주 우유를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
음용량은 500ml이하가 79.0%로 대부분의 소비자는 소용량의 우유를 마시며, 주로 식사대용으로 음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가족구성원에 따라 우유구매기준과 구매방법에 차이가 드러났다.
가구원수가 많은 가정은 칼슘이 보강된 흰우유와 유기농 우유를 구매하는 빈도가 높았으며, 우유구매 시 국산우유 인증마크(K-MILK)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구원수가 적은 가정에서는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구매 빈도가 높았다. 특히 가구원수 3명 이하의 경우,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각각 21%, 6.5%에 달했다.
한편, 가구 내 우유구매자가 부모님 이라고 답한 비율은 13.6%로 2016년 16.4%, 2017년 15.7%에 비해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10대들의 우유소비가 더욱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연령대별 우유소비 홍보 전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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