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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분야 외국인 인력 확보 총력키로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새해 현안별 실질적 개선에 집중
이상육 최소화·절식 지도감독 강화…불합리 규제 해소 매진
유통조직 신설·제도 개선 건의…유통과정 부가가치 제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유통단체들이 내년에 외국인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1일 분당 소재 한국축산물처리협회에서 2018년 제4차 회의<사진>를 개최, 올해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살피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기업중앙회, 한국식육운송협회, 한국계란유통협회,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등 축산물 유통 단체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협의회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 현황으로 거점도축장 심사계획 중 도축장 자체 식육가공장의 돼지도체 등급별 정산 가점비율 삭제 건의, 돼지이상육 발생 최소화·출하 전 절식 지도감독 강화·축산물 유통전담조직 설치·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 제도개선 등 축산물 유통업계 현안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돼지 등급판정 문제점·실효성 지적(국회 국정감사), 식육운송업종에 대한 외국인 고용허용 지정 검토의견 고용노동부에 제출 등을 보고했다.
협의회는 내년 사업으로 이러한 올해 주요 사업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현안별 실질적인 개선내용을 이끌어내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근무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축산물 유통관련 업체들이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내년에 식육운송업종의 외국인 고용 허용, 축산물 유통업종의 외국인 고용 확대 등 외국인 인력지원에 매진키로 했다.
아울러 농식품부, 식약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소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내는 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축산물 유통분야 예산 확보·확대, 협의회 회원 증대 등을 내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제시했다.
이날 김용철 회장은 “축산업을 단순히 생산으로 볼 게 아니라 식품산업으로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 특히 유통과정에서 부가가치가 생겨나고, 국제경쟁력도 확 끌어올릴 수 있다”며 축산물 유통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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