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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탐방>냄새저감 우수 사례…제주 서귀포시 ‘대광양돈장’

골머리 앓던 냄새 민원, 돌파구 찾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코바이론 시스템 도입 후 냄새 측정 15배수 이내로

차아염소산 활성소 살포크리닝…병원성 세균도 박멸


제주 대광양돈장(대표 이원자)은 지난달 17일 악취 측정결과 15배수 이내로 들어 악취로부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오는 3월 재차 측정해 10배수 이내로 나와야 한다. 

10월과 11월 제주도는 103개 양돈장에 대해 악취현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15배수를 초과되지 않은 농장이 6개소, 1회 이상 15배수 초과농장이 97개소였다.

악취측정은 축산업의 경우 기타 지역에 해당된다. 부지경계선에서 배출허용기준(희석배수) 15 이하가 돼야 한다.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의 범위에서는 (희석배수) 10~15 이하여야 한다. 

15배수 내에 들어간 대광양돈장은 2천500여두를 일괄사육하며 1일 분뇨 약 15톤을 발생해 처리한다.

이 농장은 3억5천만원을 투자해 바이오커튼을 설치하고 환경개선제, 냄새저감제, 파우더를 월 600만원씩 써왔다.

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악취민원에 시달렸다.

소금을 전기분해해 얻어지는 차아염소산을 자가생산해 100대1로 희석해 농장 부지 흙, 조경수, 돈사 바닥, 축사 외벽, 농장 울타리, 축분발효장, 환기장치 등에 살포크리닝했다. 이를 통해 15배수 이내 결과를 얻었다.

㈜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에서 공급 중인 에코하이클로는 소금이 주원료로 전기분해를 통해 차아염소산(HCIO)과 활성산소(O↑)를 얻는다.

시간이 지나면 소금 성분 등으로 환원해 인체 및 환경에 해가 없다. 식품가공용 등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물질이다.

특히 암모니아, 황화수소를 분자 단위로 분해해 악취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병원성균을 내성없이 박멸하는 방역·소독 효과도 있다.

구제역 바이러스 불활성 미생물 살균력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종국 대표는 “방류수 색도제거, 유해미생물 99.99% 제거, 구제역 바이러스 살멸 효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선정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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